인사는 예절의 기본이다
인사란 사람과 사람이 마주하거나 또는 헤어질 때 상대방에게 예를 표현하는 것으로 다양한 예절 중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예절이다.
이러한 인사예절은 상대방에게 존경과 예를 뜻하는 행동예절이며 언어예절으로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신의 인격을 평가하는 척도가 되기도 한다. 따라서 인사는 형식적인 겉치레가 아닌 마음에서 우러러 나오는 진실성이 담겨 있어야 하며 그 형식 역시 다수에 통용되는 바른자세여야 한다.
때로는 좋지 않은 감정으로 인사를 생략하거나 무성의하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여러 다양한 사람과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즐거운 또는 유익한 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예절이 바로 인사다.
예로부터 인사성이 밝은 아이를 보면 "아무개의 아들은 사람이 됐어."하고 그의 부모까지 칭송했다. 이처럼 인사가 예절의 척도가 되기도 한다.
비단 아이뿐만이 아니라 성인인 사람에게도 그 인사예절의 대상이 있고 그에 따른 인사법이 있다. 어릴때는 그 부모의 됨됨이를 평가받지만 성인이 되어서는 그 자신의 됨됨이가 평가 되는 것이 바로 인사 예절이다.
인사방법
인사를 할 때는 고개만 숙이는 것이 아니라 허리를 함께 숙여 인사한다.
상체를 숙여 인사할 때는 조금 빠르게 하며, 들 때는 숙일때 보다 천천히 한다.
상체를 너무 깊숙히 숙이거나 팔을 앞으로 내밀지 않고 몸에 붙인다.
인사말은 몸을 굽히면서 하고 인사말이 끝난 다음 몸을 일으킨다.
이는 보통의 경우에 공통된 인사방법이지만 상황에 따라서 인사의 형식이 달라질수 있다.
상황별 인사의 종류
2. 가벼운 인사 : 가볍게 고개를 숙이는 정도로 예를 표하는 인사이다. 그러나 고 개만 꾸뻑하는 것은 올바른 방법이 아니며, 상대방에게 오히려 실 례가 된다. 상대방의 눈을 보면서 15도 정도 머리와 상체를 가볍 게 숙이고 1초 가량 예를 표한다. 아침에 복도에서 상사나 동료와 마주쳤을 때 "안녕하십니까?" 하고 인사말을 하면서 하는 인사가 이 유형에 속한다.
3. 보통 인사 :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 가장 많이 행하는 가장 일반적인 인사법이다. 보통 윗사람이나 손님에게 한다. 상체를 30도 정도 숙여 그 자세를 2~3초 정도 유지한 후 고개를 든다. 남자는 팔과 손을 몸 쪽에 붙이고 하고, 여자는 앞으로 두 손을 모으면서 몸을 숙인다. 윗사람에게 인사할 때에는 2~5m 가량 앞에서 해야 하며, 너 무 바싹 다가서는 것은 가는 길을 방해하는 경우도 있어 좋지 못 하다. 인사할 때 숙인 상체는 상대방이 답례를 하고 난 뒤에 한 호흡 정도의 간격을 두고 천천히 일으킨다.
4. 정중한 인사 : 정중한 인사는 두 손을 앞 또는 몸 쪽에 가지런히 모으고 상체를 45도 가량 깊숙이 숙여서 하는 인사법이다. 윗사람이나 중요한 손님에게, 의식 등에서 하는 인사이다.
인사말
상대방에게 해서는 안될 말을 피하고 자연스럽고 자주 쓰고 듣는 말로 밝고 정중하게 하면 되는 것이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고맙습니다',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인사하는 마음
인사하는 습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