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운동 직전에 식사를 하는 것은 위에 부담을 주므로 불편한 기분을 느끼게한다.
따라서 이러한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2~3시간 전에 식사를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2. 운동시간이 약 30분 이상이면 영양의 80~90%가 탄수화물계인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운동을 할 때 소비되는 에너지는 직접적으로 근육내에 저장되어 있는 글리코겐(glycogen)에서 얻어지고 있는데 이 글리코겐의 보급원은 탄수화물이다. 이때 지방이나 단백질도 에너지원이 될수 있으나 그 효율 이 아주 낮다. 한편, 탄수화물은 섭취후 조직 에 운반되어 직접 에너지원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운동에 필요한 에너지는 주로 탄수화물에서 얻고 있으나 그것이 부족하게 되면 체내에 저장된 지방이 동원된다. 이렇게 하여 지방까지 소비되고 나면 세포성분인 단백질이 동원된다.
3. 운동시간이 30분 미만일 때는 운동 전 특별한 식사 프로그램이 운동수행 향상을 위해서 생리적 효과를 줄 수 없다. 그러므로 불편함을 주지 않는 것으로 본인이 원하는 것을 섭취하면 된다.
4. 운동 직전에 지나친 양의 식사는 삼가야 한다. 초과된 영양은 오히려 거북함을 수반한다. 그러나 적절한 식사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편안함과 안정감을 준다.
5. 운동 직전의 당분 섭취가 해를 끼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과도한 양의 섭취는 위를 비우는 시간을 늦추고 여분의 혈당을 정상으로 끌어내리기 위한 인슐린(췌장으로부터 방출)에 의해서 정상보다 더 이하로 끌어내리는 원인이 될 수 있다.
6. 단백질은 운동시 중요한 에너지가 되지 않는다.